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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논스톱3’ 김영아, ‘AKB48 기획’ 日 재력가와 결혼 9년만 2번째 이혼 “각자의 길”(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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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국내에서 ‘논스톱3’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 겸 모델 김영아가 결혼 9년 만에 두 번째 이혼을 했다.

김영아는 지난 28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소식이 많이 늦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로서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쏟으며 살아가겠습니다”고 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엄마로서, 그리고 일도 열심히 할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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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는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해 2016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전 남편은 2005년 일본의 유명 방송작가이자 히트곡 제조 작사가 겸 공연 연출가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를 기획한 재력가다.

결혼 당시 IT 사업,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일본 현지에서 많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16년 만에 복귀,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9년 만에 두 번째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영아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 동생 역이자 사랑스럽고 엉뚱한 무용학과 대학생으로 데뷔한 후 2003년 드라마 ‘애정만세’, 2004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2004년 일본의 패션 잡지 모델로 스카우트 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한 김영아는 일본에서 영아(Youn-a)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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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모델로 활약한 김영아는 한류 스타 최지우와 비타민C 음료 광고를 촬영하며 피부 미인 경쟁을 펼치는 등 일본에서 ‘제2의 윤손하’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2013년 이혼했다. 1년 뒤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하 입장 전문.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소식이 많이 늦었는데 지난해 가을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로서 관계는 앞으로도 유지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쏟으며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엄마로서, 그리고 일도 열심히 할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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