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연우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낳았다.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성도겸(김재원 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거짓을 일삼는 차미령(연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미령과 성도겸은 외지부 사무실에서 함께 일을 하며 가까워졌다. 차미령과 성도겸은 일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 서로 다른 견해로 투닥거렸다. 차미령은 “좀 따라나오라”라며 성도겸과 함께 주막으로 향했다.
차미령은 대낮부터 탁주를 마셔 성도겸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사건의 증거를 잡기 위한 큰 그림이었던 것. 술에 취한 차미령은 담까지 넘으며 사건 수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성도겸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차미령을 따라다니며 챙겼다.
차미령은 성도겸과 헤어진 후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사건과 얽힌 이들에게 돈을 건네며 차가운 얼굴을 한 차미령. 성도겸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사람들을 사들인 것이었다. 차미령은 그들에게 “쉿”이라며 비밀스러운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도겸, 차미령은 청수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며 달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성도겸은 많은 여인들의 러브콜을 뒤로 한 채 차미령의 뒤를 쫓았다. 차미령은 성도겸을 밀어내며 “융통성만 없는 줄 알았는데 눈치도 없다”라고 선을 긋는 척 했다.
그러나 차미령은 성도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시 한번 일을 계획했다. 굴러오는 수레에 성도겸 대신 몸을 던져 성도겸을 구해 궁금증을 낳았다.
/hylim@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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