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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코미디언 이경실과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이 합류한다.
내년 1월 6일 돌아오는 '조선의 사랑꾼'이 28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등장했다. 손수아는 "저희 어머니는 유명한 연예인 이경실이고, 동생은 배우 손보승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뜻밖의 이름에 김국진은 "오마이갓"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황보라도 "진짜로?"라며 새 사랑꾼 가족의 깜짝 등장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손수아는 "3년 전쯤에 제 동생이 아기 아빠가 됐다. 동생과 엄마가 1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지냈다"라고 가족사를 밝혔다. 실제로 손보승은 23살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고, 현재는 한 아이의 아빠다.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진제공=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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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마디를 채 나누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격앙됐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내뱉었다. 결국 이경실은 "임신했을 때 네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냐"라며 아들을 몰아세웠다. 손보승은 "나는 실수를 한 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계속되는 답답한 상황에 화해의 장을 마련한 딸 손수아도 그저 한숨만 내쉬었고, 분위기는 얼음장같이 차가워져만 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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