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이슈 프로농구 KBL

프로농구 LG, 7연승 신바람…종료 직전 장민국 역전 3점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점슛 성공 직후 세리머니 하는 장민국


프로농구 창원 LG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장민국의 3점포에 힘입어 7연승을 내달렸습니다.

LG는 오늘(28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74대 72로 꺾었습니다.

LG는 올 시즌 kt에 2경기 모두 졌지만 3차전에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7연승을 질주한 LG는 12승 10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습니다.

kt(13승 10패)는 3연승을 마감하고 이날 고양 소노를 제압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밀려 4위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뒤지던 LG는 아셈 마레이의 자유투로 한 점을 따라갔고, 마레이의 스틸에 이어 양준석의 레이업으로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양준석의 추가 자유투가 림을 외면했으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LG는 14.4초 전 장민국의 외곽포로 74대 72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작전 시작 직후 kt는 문정현의 슛으로 연장전을 노렸으나 장민국이 블록해내며 LG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LG의 마레이는 21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칼 타마요는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장민국은 이날 기록한 6점 전부를 마지막 쿼터에 집중시키며 7연승에 앞장섰습니다.

kt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소노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6대 73, 3점 차 신승을 거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13승 9패로 3위로 올라섰고, 8위 소노(8승 14패)는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김낙현이 종료 20초를 남긴 시점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은 31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샘조세프 벨란겔(12점), 김낙현(11점)도 펄펄 날았습니다.

소노에서는 이정현, 이재도, 알파 카바가 각 15점씩으로 분투했지만 팀 3점슛 성공률이 18%에 그친 게 아쉬웠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