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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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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연 끊었던 母 이경실에 "23세에 혼전임신, 실수 아냐" 갈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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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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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의 깊은 갈등의 골이 드러난다.

내년 1월 6일 돌아오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이 28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등장했다. 손수아는 “저희 어머니는 유명한 연예인 이경실이고, 동생은 배우 손보승”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뜻밖의 이름에 김국진은 “오마이갓”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뒤이어 황보라도 “진짜로?”라며 새 사랑꾼 가족의 깜짝 등장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손수아는 “3년 전쯤에 제 동생이 아기 아빠가 됐다”며 “동생과 엄마가 1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가족사를 밝혔다. 실제로 손보승은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고, 현재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한편,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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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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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손수아는 가족의 화합을 위해 엄마 이경실과 동생 손보승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손보승이 혼전 임신이 아닌 “23세에 혼인신고 할게요”라고 말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 같냐는 질문을 하자 이경실은 “지금 그 얘기 할 타이밍이 아니다”며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 않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들 모자는 몇 마디를 채 나누지 않았음에도 감정이 격앙됐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내뱉었다. 결국 이경실은 “임신했을 때 네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라며 아들을 몰아세웠고, 손보승은 “나는 실수를 한 건 아냐”라며 받아쳤다.

이번 화해의 장을 마련한 딸 손수아도 계속되는 답답한 상황에 그저 한숨만 내쉬었고, 분위기는 얼음장같이 차가워져만 갔다. 오래된 감정의 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모자의 모습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선의 사랑꾼’은 내년 1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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