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다 소스케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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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걸그룹 출신 미모의 여성과 결혼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가 유흥업소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현지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세이부 라이온즈 내야수 겐다 소스케가 긴자의 고급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업소 여성과 1년 가까이 불륜관계라고 폭로했다.
소스케는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올림픽, 2023 WBC에서 일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달 열린 2024 프리미어12에도 출전해 일본이 준우승 하는데 힘을 보탠 바 있다.
더욱이 그는 2019년 걸그룹 노기자카46 출신 에토 미사(31)와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평소 TV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할 만큼 잉꼬부부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겐다는 해당 여성과 1년간 교제했고 지난 11월 프리미어12 대만 원정 도중에도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열린 송년 골프대회 전날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호텔에서 함께 밤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소스케는 “불륜을 저질렀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 소식에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고 주간문춘은 전했다.
그간 겐다는 에토와 화목한 가정생활을 공식 석상은 물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해왔기때문이다.
소스케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이부 라이온즈의 3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며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올스타에 6회 선정됐고, 골든글러브 7회, 베스트나인 4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축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불륜 파문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은 겐다를 징계하지 않은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스포츠는 “갠다는 다음 시즌에도 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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