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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브렌트포드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0-0으로 비겼다.
홈팀 브라이튼은 4-3-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페드로, 미토마, 엔시소, 그루다, 발레바, 오라일리, 에스투피냔, 덩크, 반 헤케, 벨트만, 페르브뤼헌이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브렌트포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위사, 샤데, 담스고르, 음뵈모, 야넬트, 뇌르고르, 루이스-포터, 미, 콜린스, 로에르슬레브, 플레컨이 선발로 나왔다.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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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먼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5분 페드로가 내준 공을 엔시소가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8분에는 발레바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브라이튼이 공을 주도했다. 전반 12분 미토마가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엔시소가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브렌트포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로에르슬레브의 패스를 받은 위사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위사의 위치가 앞서 있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브라이튼이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나온 프리킥을 그루다가 처리했다. 그루다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23분에는 오라일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브렌트포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5분 음뵈모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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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가 좋은 연계를 보여줬다. 후반 11분 로에르슬레브가 띄워준 공을 담스고르가 머리로 음뵈모에게 연결했다. 음뵈모는 야넬트에게 패스했다. 야넬트를 거쳐 위사가 슈팅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드디어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브렌트포드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고 미 대신 김지수가 들어왔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브라이튼이 득점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브라이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아야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아야리의 크로스는 골키퍼가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마치가 잡았고 마치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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