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나솔사계' 돌싱민박에서 10기 정숙이 눈물로 밤을 지새운 사연은 무엇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정숙과 미스터 백김의 갈등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돌싱남이 함께 배추천을 먹고 싶은 돌싱녀를 선택했다. '심야 배추전 데이트'에서 10기 정숙은 유일하게 0표를 받아 쓸쓸히 배추전과 막걸리 상 앞에 앉았다. 그는 착잡한 마음에 배추전을 모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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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16기 영자는 22기 영숙을 좋아하는 줄 알고 마음을 접으려 한 미스터 배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말한 데에 미스터 배는 "가방 플러팅 했는데?"라며 16기 영자를 위해 배추전을 먹여줬다. 데이트 후 두 사람은 한 우산을 쓴 채 팔짱을 끼고 걸어갔다.
미스터 백김과 흑김의 선택을 받은 10기 영숙과 2:1데이트에 돌입한 이들.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무려 40분 간 쏟아냈다. 이에 나머지 두 사람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같은 시각, 22기 영숙과 데이트를 마친 미스터 박이 10기 정숙에 말 걸었다. 10기 정숙은 "집에 가고 싶다. (백김이)온갖 뉘앙스는 다 풍겨놓고서는.."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 자리에 데이트를 마친 10기 영숙과 미스터 백김이 합류했고 10기 정숙은 잔뜩 서운한 티를 냈다. 이에 미스터 백김을 불편함을 느끼고 자리를 떴다. 그 모습에 10기 정숙은 "장난감이 된 기분이다. 사람 갖고 노는거 정말 싫다'며 또 다시 오열했다.
이에 미스터 백김의 선택을 받아온 10기 영숙 역시 불편함에 자리를 떴고 반전 '연하남' 미스터 흑김이 따라나섰다. 10기 영숙은 "내가 뭘 잘못했나 싶다"며 미스터 흑김에 토로했다.
한편 불편함에 자리를 피했던 미스터 백김은 다시 10기 정숙의 방으로 가 말을 걸었다. 그는 "왜 또 울고 그래? 오늘 여자여자하네~"라며 장난쳤다. 계속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자 결국 "대화 좀 하자"며 10기 정숙을 데리고 나갔지만 미스터 백김의 손을 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백김을 불러내 10기 정숙을 달래주길 요청했지만 미스터 백김은 "친한 오빠 동생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며 선 그었다.
얼마 후 다시 모여 대화 나누는 돌싱들. 자매처럼 가까웠던 10기 정숙와 10기 영숙은 어색해졌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흑김에 대화를 요청했다. 그가 "너도 좀 신경쓰이긴 했어"라며 운을 뗀 데에 미스터 흑김도 "나도"라며 화답했다. 실제로 '배추전 데이트'상대 선택 당시 미스터 흑김이 내내 10기 영자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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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10기 영숙은 화장실 앞에서 그간 대화나누고 싶었던 미스터 박을 마주쳤고 대화를 청했다. 미스터 박은 "선택이 역순으로 진행됐으면 제가 10기 영숙님에게 갔을 것"이라며 '인기녀' 10기 영숙을 택하지 못했던 사정을 털어놨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이랑 있으면 즐겁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취침 전 마지막으로 10기 정숙에 다가간 미스터 백김은 이번에도 외면당했다. 이에 10기 영숙에게 "숙소로 데려다줄게"라며 다가갔지만 10기 영숙은 피곤한 내색을 비췄다.
같은 시각 '예민보스' 미스터 황은 10기 영자를 불러내 앞선 16기 영자와의 대화 결과를 얘기했다. 그러나 10기 영자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날 시험에 들게 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새벽이 오도록 "자존심이 상한다"며 모두에 울분을 토한 10기 정숙. 이를 지켜본 미스터 백김은 "나 저런거 싫어한다"며 미스터 배에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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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고 16기 영자는 자고 있던 미스터 배를 깨워 "숙소로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16기 영자 에스코트를 마친 그는 돌아오는 길 22기 영숙을 마주쳐 한 번 더 에스코트했다. 자는 줄 알았던 16기 영자가 '도끼눈'을 뜨고 지켜보고 있었고 결국 미스터 배에 "나 데려다주고 도 데려다주던데?"라며 캐물었다.
방송 말미, 10기 정숙과 10기 영숙 사이에 미스터 백김과의 삼각관계로 말다툼이 오가는 분위기가 포작돼 '돌싱민박'의 위기상황이 찾아온 듯 했다.
한편, 매 회차 공개마다 화제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2025년 1월 2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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