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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포항, 수비수 아스프로와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수비수 아스프로(28세)와 재계약했습니다.
호주 1부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포항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아스프로는 시즌 초반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차츰 적응해 후반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리아컵 결승 등에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024시즌 리그에서는 8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아스프로는 "포항과 재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다시 한번 스틸야드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이번 시즌을 통해 '스틸러스 정신'을 느꼈고, 팬들에게서 '포항의 힘'을 받았다. 그 힘을 팬들에게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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