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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더 글로리' 류성현, 55세에 ♥18세 연하와 백년가약…"행복하게 살겠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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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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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류성현이 늦깎이 신랑이 됐다.

27일 류성현은 개인 계정에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처음이라는 핑계로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점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류성현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의 웨딩홀에서 18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공개된 결혼식 현장 영상에는 류성현이 "장가간다"고 소리치며 버진로드를 뛰어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류성현은 신해철 '그대에게'에 맞춰 하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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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류성현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연인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성현은 "축구 모임에서 만났다. 워낙 미모가 출중하셔서 3년 정도를 옆에서 지켜봤다. 3년 동안 남자 친구가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여자친구는 아버지가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할 정도로 류성현과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이유는 18살이라는 나이차 때문. 장인은 "딸이 40대가 되면 (사위가) 60대가 된다. 옛날 같으면 60~70세면 저승 가는 나이 아니냐. 한 군데도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며 탐탁지 않움울 드러냈다.

류성현은 자신의 인사를 3년 동안 피해 다닌 장인과 마주했고, 장인어른은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점차 마음을 열었다. 마침내 류성현은 장인어른으로부터 "가족이다"라고 인정 받으며 간극을 좁혔다.

한편, 류성현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강현남(염혜란)의 남편이자 가정폭력범 이석재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고려 거란 전쟁'에서 김훈 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류성현 계정, MB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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