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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에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황희찬의 활약을 앞세운 울버햄튼은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29분에 교체투입된 황희찬은 8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도 다 끝나갈 무렵 역습 기회에서 쿠냐가 내준 공을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쐐기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한 황희찬이 이번 시즌 공식전 14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자 첫 공격포인트였습니다.
황희찬의 정규리그 득점은 지난 5월 5일 맨체스터 시티와 지난 시즌 36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거의 8개월 만입니다.
이번 시즌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주전에서 밀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던 황희찬은, 홈팬들 앞에서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뜨리고 활짝 웃었습니다.
후반 13분에 터진 쿠냐의 선제골에 이어 황희찬의 쐐기골로 2대 0 승리를 거둔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달리며 극심했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시즌 4승 3무 11패, 승점 15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17위로 도약해 일단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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