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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셋방살이'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기록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12월 4주차(12월 16일~12월 22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영제: Rented In Finland)는 비드라마 부문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에서 각 2위에 오르면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전기·수도·와이파이가 없는 핀란드 시골 마을에서 도시 출신 배우들이 펼치는 로컬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이 프로그램은 색다른 환경 속에서 만들어지는 배우들의 케미와 예상을 벗어난 일상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사진=Viu(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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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이 단기간에 해외에서 이처럼 주목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제훈의 '모범택시' 시리즈와 차은우 주연의 '여신강림',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의 작품이 Viu에서 꾸준히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들이 쌓아온 팬덤이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지며 예능이라는 장르적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널리 사랑받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Viu(뷰)는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 OTT 시장 점유율 2위(MPA 집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 '옥씨부인전', '취하는 로맨스', '다리미 패밀리' 등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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