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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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가족과 일본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나게 따끔한 댓글들 정신바짝 차리게 되네요. 조언 잘받아드리고 잘지내볼께요"라며 "한 달 전 촬영했고 방송에 다 나오진 않았지만 상담받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긴 눈이 많이 내리네요. 여행잘마치고 돌아갈께요. 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 그리고 두 딸과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남편 문재완과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위주로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앞서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 심리 상담을 받았다. 첫째 딸 태리의 그림 속 아빠의 부재에 충격을 받고 상담소를 찾은 것.
이지혜는 육아부터 집안일, 본업까지 신경 쓸 일이 태산이지만, 자신이 보기에는 다소 부족한 남편의 집안일과 육아 등을 토로했다. 결혼 전엔 기댈 수 있는 존재였지만, 지금의 남편은 자신이 챙겨야 하는 대상이 됐다고.
이에 전문의는 "남편을 꼭두각시처럼 느끼신다"라며 "의도와는 달리 이야기를 할 때 남편을 깎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들어줄 필요도 있다. 주 1회 부부 시간을 갖기를 제안드린다"고 처방을 내렸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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