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21)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당찬 각오를 밝혔다.
2022년 오구플레이로 징계를 받은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해 우승 1차례와 함께 준우승은 4번을 했다. KLPGA 대상과 함께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석권, 상금 12억1141만원을 획득했다. 이후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에 응시, 공동 8위를 기록해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윤이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 뉴스핌 DB] 2024.12.26 fineview@newspim.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이나는 "LPGA 우승에 대한 목표보다는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이든 신인왕이든
이어 "올해는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내년 시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에 1억원씩 총 2억원을 주니어 육성 기금으로 기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LPGA에 진출하는 윤이나. [사진= KL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이나의 LPGA투어 공식 데뷔전은 2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이다. 이후 15일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 나설 예정이다.
간담회에 함께한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메인스폰서 계약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윤이나는 지난 4년간 함께한 메인후원사 하이트진로와 결별하고 새 스폰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골프계에서 고진영 후원사인 필리핀 카지노 기업 솔레어가 10억~20억대의 새 메인 스폰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이나는 내년 1월 19일 미국으로 출국, 달라스에서 맹훈련에 돌입한다. 맞붙고 싶은 상대로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꼽았다.
finevie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