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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박명수, 지드래곤앓이 이젠 지쳤나 "피곤, 더 이상 언급 안해"('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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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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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지드래곤/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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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DJ 박명수가 지드래곤에게 또 다시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한 뒤 "저도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굉장히 좋아한다. 페스티벌 가면 항상 이 노래를 튼다"며 "어제 또 S본부에서 가요대전 봤는데 너무 멋졌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수차례 지드래곤에게 출연 러브콜을 보낸 것을 언급하며 "이정도 하면 나와라. 피곤하네. 나 이제 안할 거야. 이젠 더이상 언급 안할 것"이라고 삐친 듯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응답했다. "백구두 사달라는 신랑, 사줄까"라는 물음에 박명수는 "하이힐도 아니고 백구두인데 왜 안사주냐. 그럼 운동화 신발 더러워지면 맨발로 다녀야지"라며 "백구두가 뭐 어렵나. 나이 70에 갖고 싶은 게 백구두면 당장 사주겠다"고 적극 추천했다.

한 청취자가 "딸이 마음에 안드는 선물을 받았다고 양말을 아직도 걸어놓는다. 새로운 선물을 넣어야 하냐"고 묻자 박명수는 "산타를 믿고 있으면 얼마나 귀엽나. 아빠가 아니고 할아버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그렇다고 워치나 태블릿 피씨를 사달라고 하겠나. 사주시라. 아이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게 좋을 거라고 믿는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지디가 꿈에 나와 파워 적힌 모자와 복권을 줬다. 복권 사야 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사지 마시라. 지디는 많이 나온다. 많은 뿐들 꿈에 나온다. 보통 복권을 살 때 황금돼지, 배설물, 대통령 이렇게 나오면 복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익히 알고 있는 꿈에 나타났을 때 복권을 사야하는 경우가 있다. 지디는 자주 나온다, 대중적으로 우리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사지 마시고 맛있는 거 사드시라"고 이야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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