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사진 | 소니뮤직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각국 증시는 산타랠리에 돌입했다. 미국 증시는 훈풍을 타고 있다. 산타랠리는 성탄절 직전부터 연말,연초까지 주가지수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하는 등 계엄여파로 인해 삭풍이 불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환율부담으로 상승동력이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성탄절 기간을 맞아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가 울려퍼지며 사람들 마음속에 훈풍을 불러왔다.
이 노래는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했는데, 30년 동안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인기몰이로 크리스마스 대표곡이 되었다. 진정한 산타랠리의 주인공이다.
수입도 엄청나다. 매년 수입억 수입을 보장하는데, 머라이어 캐리는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이 한 곡으로 막대한 저작권 수입을 올리고 있다.
미국 현지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해 4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다. 더구나 이 수치는 음악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에 한정한 수입으로 수익성이 더 높은 TV등 방송수입은 제외된 것이다.
지난 30년 수익 누적치는 1억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익의 일부는 머라이어 캐리가 가져가고, 음반사 등이 상당한 비율의 수익을 갖는다.
버클리 음대 교수이자 독립음반사 라이코디스크의 전 사장인 조지 하워드는 이 노래에 대해 “돈을 찍어내는 기계”라며 “그야말로 엄청난 현상”이라고 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앞으로도 계속 울려퍼지는 한 수익 역시 동반 발생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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