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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병무청,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수사 의뢰…"문제시 재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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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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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병무청이 부실 복무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송민호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병무청은 부실 근무 의혹을 받고 있는 송민호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수사에서 송민호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복무하다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다. 그러나 앞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제대로 출근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의 근무 시설에 10차례 방문했으나 한 번도 송민호를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출퇴근 기록 역시 수기로 작성되어 책임자의 재량에 따라 위조도 가능하며 한 번에 몰아서 사인을 할 수 있는 구조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논란에 대해 "아티스트 복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마포경찰서가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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