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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상대할 후보 중 제일 쉽다…명태균 연루자는 안돼"

머니투데이 박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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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이재명, 상대할 후보 중 제일 쉽다…명태균 연루자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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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6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2.1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6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2.1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보수진영의 잠룡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우리가 상대할 후보 중 제일 쉬운 후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26일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을 파괴한 계엄 때문에 중죄인이 됐지만 지금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지저분한 잡범 수준의 사법 리스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금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다 된 것같이 오만하게 그러지만, 오히려 이 대표는 제일 약한 후보"며 "국민들께서 이 대표의 경제나 안보 정책에 대해 '저 사람이 대통령 되면 나라 경제와 안보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확실히 갖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이 대표의 그런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진짜 개혁 보수, 중도 보수의 표를 받을 수 있는 후보를 낸다면 오히려 이 대표가 제일 쉬운 (대선 상대) 후보가 될 것"이라며 "그러니 제발 이재명에 대한 두려움은 버리라"고 말했다.

다만 유 전 의원은 '조기 대선 상황이 오면 출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제대로 시작도 안 했고 우리는 지금 죄를 짓고 당의 입장도 정리가 안 된 상황"이라며 "이 상황이 정리되고 당이 제대로 된 길을 찾을 때까지는 그런 (대선 출마 여부) 이야기를 안 할 생각"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여권 대선 잠룡에 대해 "명태균과 연루돼서 불법의 증거가 드러난 분들은 나오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며 "우리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이 판단하실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비상계엄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는데 무슨 불법이 막 드러나고 이런 후보를 내세워서 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저는 아무 관계 없다. 저는 처음부터 (명태균) 그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정치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4.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정치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4.5.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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