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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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송혜교가 23년 만의 토크쇼인 '유퀴즈'에 나서서 배우 인생을 돌아본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다음 주 예고편에는 송혜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재미에) 욕심이 없는 편은 아니다"라면서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과거 유재석이 동료 연예인들을 모아 식사를 대접해 만난 인연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송혜교는 김혜수와의 여행, 수지와의 식사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을 두고"다 여자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제 연기를 보는데 제가 너무 지루하더라"고 고백하면서 "아침 수행 저녁 수행을 하자면서 5년을 했다"라고 했다.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수상을 한 뒤 소감으로 밝힌 '수고했다, 혜교야'에 대해서는 "나한테 칭찬해 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여자 인간 배우 송혜교로서 괴롭고 행복한 일도 있었다"라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데뷔 이후 톱스타로 사랑받아 온 송혜교는 2023년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주인공으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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