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19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과정을 다룬 액션 활극이다.배우 김남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19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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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열혈사제2'가 시국을 저격한 듯, 의미심장한 대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열혈사제2' 12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남길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꿀단지 청문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남길은 "노트북 안 훔쳐 가고, 복도에 택배 안 훔쳐 간다고 안전한 나라라고? 진짜 안전한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는 아냐. 진실을 보장해 주는 나라가 진짜 안전한 나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남길은 "사람을 죽이는 것만 학살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진실, 정의, 역사가 학살당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 대가를 아무 잘못도 없는 국민들이 지고 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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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역시 "맞다. 진실만이 최고의 안전이고 최후의 보루"라고 힘주어 말하자, 국회의원 대표 김만천(박지일 분)은 "증인 세분, 특히 신부님. 상당히 저의가 의심스럽다. 정치색이 짙은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남길은 "이것 보세요. 김 대표님. 내가 사는 세상 걱정하면 정치색이 짙은 겁니까? 그럼, 세상 걱정하는 온 국민에 온 배후가 있다는 뜻입니까?"라고 맞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작가님이 작두 타신 것 같다", "의미심장한 대사", "지금 현 시국에 너무 잘 맞는 대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최종회는 12월 2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SBS '열혈사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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