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포항에서만 142경기 출전
포항스틸러스는 25일 “완델손과 다시 한번 손을 잡으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 완델손. 사진=포항스틸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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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델손은 2015년 대전에 입단해 10년 가까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K리그1 204경기 38득점 28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과 수비 능력 모두 겸비한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완델손은 포항스틸러스에서만 142경기를 활약하면서 포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박태하 감독과 선수단의 신임을 바탕으로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완델손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38라운드 전 경기에 나서 팀 내 최장 출전 시간(3319분)을 기록했다. 정규리그와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을 모두 합쳐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 6골 4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완델손은 “포항스틸러스와 재계약을 해 내년에도 포항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 실망시키지 않고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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