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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청송군, 수돗물 공급 개선을 위한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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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청송군청사 전경.[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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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확정했다.

25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부터 환경부 및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25년 당초예산에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419억 원)와 ‘청송~진보 비상관로설치사업’(총사업비 191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진보 상수도 시설확장공사는 노후한 진보면 정수장을 개선해 청송군이 경북북부교도소에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청송군과 경북북부교도소는 지난 3월 지방상수도 용수공급 협약을 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도소 급수인구 제한이 해소돼 재소자 수용 인원 증대, 교정시설 확장, 여자교도소 유치 등 교정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청송~진보 비상관로설치사업은 두 지역 수돗물 상호 공급이 목적이며 그간 상수도 사각지대였던 파천면 일대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구간이 청송군의 역점 사업인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를 통과함으로써 상수도 확장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기반 시설 개선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을 유치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청송군의 물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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