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현재 '나미브'란 작품에 출연 중인 고현정이 돌연 건강악화 소식으로 응급실로 실려간 가운데, 여전히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6일 '나미브' 측은 "금일(16일, 월) 오후 2시 진행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도 깜짝 놀랐던 상황.
이에 고현정 스케쥴에도 차질이 생겼다. 행사 당일 방영을 앞둔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 바. 특히 그 동안 작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고충을 전했기도 한 고현정이기에 이번 작품은 그에게도 특별했다.
그래서 더더욱 작품에 열중을 했떤 것일까. 이와 관련 고현정 소속사 측은 "이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다. 크랭크업이 이틀 남은 상태라 아무래도 버티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나미브'를 연출하는 강민구 감독 역시 "스케줄적로 힘들기도 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고현정도 열심히 하려다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던 거 같"며 " 현장에서 촬영을 중간에 간 적은 없었지만 힘들어 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고현정의 고충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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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주연작인 '나미브' 촬영이 아직 남아 회복이 되는 대로 촬영장 복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촬여잉 이틀 남은 상하ㅗㅇ에 정신력으로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것. 고현정 측은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나미브' 남은 촬영을 소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현정 측 관계자는 OSEN에 "고현정 배우의 건강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달라진 게 없는 상태"라 전한 가운데 24일인 오늘, 고현정이 병원에서 깜짝 근황을 전했다. 산타클로스를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넨 것.
고현정은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ㅠㅠ"라고 말하며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전했고, 팬들 역시 "얼른 회복하시길 바란다", "앗 깜짝 놀랐어요 아프지 마세요", "빨리 고현정씨 연기 보고싶어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건넸다.
한편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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