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유재석, 크리스마스에 정재형과 예능 케미 폭발… “짬뽕 한 그릇 어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 유재석과 정재형의 ‘찐친 케미’가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를 물들였다. 두 사람은 유연석, 이적과 함께 명동을 배경으로 유쾌한 에피소드를 선사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틈만나면’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명동을 찾은 유재석과 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연석은 “크리스마스 하면 명동 아니냐”며 설렘을 드러내며 유재석에게 “형은 여기서 연인이랑 손잡고 걸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썸 타는 단계에서 와본 적은 있다”며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재형과 이적이 깜짝 등장하며 프로그램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유재석은 정재형을 보자마자 “형, 봉원이 형 닮았다. 천안 짬뽕집 한 번 가야겠는데?”라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연석 역시 “오늘 점심은 짬뽕 어떠냐”며 자연스레 티키타카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도했다.

매일경제

정재형과 이적도 유재석 못지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이적은 유연석에게 “너 예능을 하면 앞으로 멜로를 못 한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유연석은 “저 멜로 드라마 현재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당당히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적은 “계약된 건 이미 하고 있겠지”라며 마지막까지 농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유연석의 활약을 칭찬하며 “뮤지컬도 잘하고, 드라마도 잘한다”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형, 검색했지? 형은 원래 남에게 관심 없잖아”라며 정곡을 찔러 정재형을 당황하게 했다.

매일경제

또한 유재석은 정재형과의 인연에 대해 “적이가 신생아로 데려온 정재형 형을 내가 키웠다”며, 자신이 정재형의 예능 적응을 도왔다는 유쾌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저도 드라마 하다가 나영석 PD가 꽃보다 청춘으로 예능에 데려왔다”며, 자신도 예능계에 입문한 과정을 떠올렸다.

특히, 유재석은 정재형과 이적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끌어내며 특유의 진행력을 발휘했다. 네 사람의 호흡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매일경제

‘틈만나면’은 이번 방송을 통해 유재석과 정재형의 특급 케미뿐 아니라 유연석과 이적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따뜻한 에너지를 담은 이들의 유쾌한 만남은 연말 시청자들에게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