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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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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자' 벤탄쿠르가 돌아온다, 손흥민과 노팅엄전 선발 예고...돌풍의 누누호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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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돌아온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는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만난다. 토트넘은 승점 23점(7승 2무 8패)을 얻어 11위에 올라있다. 노팅엄은 승점 31점(9승 4무 4패)을 획득해 4위에 위치 중이다.

노팅엄전에 벤탄쿠르가 돌아온다. 벤탄쿠르는 지난 여름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고 끝내 징계를 받았다. 7경기 출전 정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풀럼(홈), 본머스(원정), 첼시(홈), 사우샘프턴(원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 리버풀(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리버풀전을 끝으로 징계는 끝나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벤탄쿠르 복귀를 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벤탄쿠르가 돌아와 좋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박싱데이에 나올 것이다. 지난 3주 동안 일부 핵심 선수들이 과도한 부담을 안고 뛰었다.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고 잘 견뎠지만 로테이션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벤탄쿠르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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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는 지난 국내 7경기를 보며 팀을 돕기 위한 마음이 더 커졌을 것이다. 부상을 당해 빠져 있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와 토트넘 승리를 위해 뛰고 싶어 한다. 벤탄쿠르는 부상이 아니라 더 힘들었겠지만 실수를 한 건 맞다. 이제 징계를 끝내고 돌아와 팀을 도울 것이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노팅엄전은 리버풀전 대패를 만회해야 할 경기지만 쉽지 않다. 노팅엄은 올 시즌 누누 산투 감독 아래 돌풍을 일으키면서 상위권에 균열을 내고 있다. 토트넘에선 처참했지만 노팅엄에서 부활한 누누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로 남다른 동기부여를 갖고 나올 것이다. 여전히 수비진 부상이 많은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를 내보내야 하는 절정의 득점력을 보이는 크리스 우드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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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맨은 손흥민이다. 리버풀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손흥민이 있어야 공격이 풀린다. 그래도 득점력을 보이는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를 지원하면서 득점을 노릴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리버풀전 후 고개를 숙이고 분발 의지를 확실히 다졌기에 노팅엄전에서 활약이 예고된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 노팅엄전 예상 선발 명단을 내놓았다. 손흥민, 벤탄쿠르와 더불어 솔란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기, 드라구신, 그레이, 제드 스펜스, 프레이저 포스터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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