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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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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득녀 후 행복 충만…“故이선균 형님 추모하며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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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득녀의 기쁨과 함께 故이선균을 추모하며 감동을 전했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형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라디오를 통해 진솔하게 전달됐다.

배우 송중기가 24일,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하며,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고(故) 이선균 배우를 추모해 감동을 전했다.

“행복 2000배”…가족 이야기로 전한 충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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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득녀의 기쁨과 함께 故이선균을 추모하며 감동을 전했다.사진=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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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이날 방송에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소감을 밝히며 “행복이 두 배가 아니라 2000배는 된 것 같다. 삶이 너무 충만하다”고 전했다. 그는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을 언급하며 “감사하게도 아들과 딸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 줬다. 요즘은 일상에서도 꽉 찬 느낌이 든다”고 말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둘째 출산 당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산했음을 언급하며 “현재 아내와 아이들은 이탈리아에 있고 나는 영화 홍보와 드라마 촬영 때문에 한국에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통화하며 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발이 떨어지지 않더라”며 떨어져 있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故이선균 형님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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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이날 방송에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사진=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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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외국인 아내와 영어로 대화하는 일상에 대해서도 솔직히 이야기했다.사진=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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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이날 방송에서 추천곡으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 ‘어른’을 꼽았다. 그는 “이 드라마는 내가 분기마다 다시 보는 작품 중 하나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나 역시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다시 드라마를 보며 고(故) 이선균 형님 생각이 많이 났다. 형님의 기일이 가까워지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형님은 나에게 정말 따뜻한 사람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여 깊은 감동을 전했다.

라디오 첫 출연…DJ로서의 꿈 고백

송중기는 이번 방송이 라디오 프로그램 첫 출연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DJ로서의 꿈도 언급했다. 그는 “라디오 DJ가 옛날부터 꿈이었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라디오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DJ 이상순은 “송중기의 목소리는 라디오 DJ에 너무 적합하다. 진지하면서도 편안한 톤이 청취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언어의 한계를 느끼지만 가족과 소통하고파”

송중기는 외국인 아내와 영어로 대화하는 일상에 대해서도 솔직히 이야기했다. 그는 “영어를 완벽히 하지 못하는 편이라 아내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 한계를 느낄 때가 있다”며 “아이들은 나보다 언어를 더 빨리 배울 것 같다. 그들이 나중에 나를 가르쳐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송중기는 드라마와 영화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과 사랑, 그리고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팬들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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