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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강인 vs 미나미노…카타르에서 다시 뛴다 “2025 프랑스 슈퍼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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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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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과 AS모나코가 카타르에서 2025년 첫 일정을 시작한다. 월드컵,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카타르를 누볐던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과 미나미노 다쿠미(29, AS모나코) 출전과 한 판 승부가 축구 팬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카타르 축구 이벤트 조직 위원회는 2025년 1월 5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2024-24시즌 트로피 데 샹피옹(슈퍼컵) 개최를 발표했다. 프랑스 슈퍼컵은 리그앙 우승팀과 프랑스 FA컵 우승 팀이 붙는 매치로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과 AS 모나코가 트로피를 놓고 싸운다.

프랑스 슈퍼컵이지만 동아시아에서 꽤 주목할 만한 매치업이다.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과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미나미노가 각각 파리 생제르맹과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올시즌 컵 대회 포함 23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미나미노는 이강인보다 한 해 먼저(2022년) AS모나코로 이적해 프랑스 무대를 누볐고 올시즌 컵 대회 포함 20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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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카타르와 인연이 꽤 있다. 이강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번뜩이는 재능으로 전 세계 시선을 사로 잡고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미나미노는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16강을 경험했다. 이어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카타르 관광청의 마케팅 파트너인 'Visit Qatar'가 타이틀 스폰서로 지원한다. 티켓 판매 일정도 나왔다. 이미 현지에서 12월 23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고 1인당 최대 10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장애인을 위한 좌석 옵션도 제공되고 1등석은 80리얄(약 3만 2천원), 2등석은 30리얄(약 1만 2천원)로 책정됐다.

카타르 이벤트 조직 위원회 측은 “프랑스 슈퍼컵 개최는 지난 20년간 카타르가 개최한 성공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연장선에 있다. 카타르는 FIFA 월드컵, FIFA 아랍컵, FIFA 클럽월드컵, 걸프컵, IAAF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이탈리아 슈퍼컵 등 수많은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역 조직위원회와 국가 스포츠 기관들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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