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는 "지난 11월 18일 KPGA 노동조합으로부터 A 임원에 관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서를 수령했다. 이후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외부 조사위원회를 꾸려 약 1달간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A 임원에게 무기한 정직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식사과도 발표했다. KPGA 측은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적 기준과 원칙을 확고히 하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책 마련, 미비한 규정 보완, 관련 교육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통해 유사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KPGA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임원 A씨가 피해 직원 B씨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피해자의 가족을 언급하며 모욕했다"며 "더욱이 업무적 실수를 빌미로 사직서를 강요했고, 이 각서를 근거로 퇴사를 압박하는 등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괴롭힘을 지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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