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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4인용 식탁' 최윤희가 남편 유현상과 세대 차이 느낄 때를 고백했다.
23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결혼 34년 차 1세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 리더 가수 유현상과 아시안게임 5관왕 신화를 쓴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유현상 최윤희 부부는 결혼 35년 차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초대, 멕시칸 음식을 대접했다.
최윤희는 유현상과의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비밀리에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최윤희는 "결혼하고 고깃집을 갔는데 상추쌈을 싸주더라"라며 유현상의 자상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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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언급됐다. 두 사람은 주위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에 골인했다. 김학래는 "유현상의 행색이"라며 "로커들이 단정하게 하고 다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최윤희는 "은퇴 후 방송 일을 했다. KBS 방송국 계단에서 만났다. 예전에는 MBC와 KBS밖에 없었다. MBC에서 방송 일을 하고 KBS 오면 그 많은 사람 중에 유달리 남편과 자주 마주쳤다. 그 후에 사석에서 봤는데 낯도 익어서 금방 친해졌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한창 데이트할 때 남편이 매일 꿈에 나타났다. 오늘도 꿈에서 봤다고 하니 남편이 운명이라고 결혼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사랑이 싹튼 계기를 밝혔다.
두 사람은 양가의 허락을 받지 못해 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대서특필돼 이슈가 됐다. 결혼 후에도 처가의 반대가 있었지만 아들을 낳고 장모의 마음이 열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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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와 두 아들이 미국 유학을 떠나 유현상은 15년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자녀들의 교육과 아내의 수영 지도자 공부를 위해 기러기 생활을 선택했다.
7년 전 기러기 부부 생활을 청산한 가운데 최윤희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긴 한다"라며 아쉬워했다.
유현상은 "지금도 연애하는 것 같다. 산책할 때 손을 잡고 걷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희는 "나갈 때도 문 앞에서 뽀뽀할 때도 있다"라며 거들었다.
두 아들의 근황도 공개했다.
최윤희는 "큰 아들은 치대 공부하다 지금은 IT를 공부한다. 작은 아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셰프를 하고 있다"라며 두 아들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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