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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설민석 하차해도 모르겠네…전현무, '제2의 설민석' 됐다('선넘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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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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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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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가 설민석의 말투, 제스처, 호흡까지 복제한 틈새 강의를 펼친다.

24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이 1950년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기적 ‘흥남철수작전’에 대해 강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흥남항에서 1만 4000명의 피란민들을 배에 태워 구출한 ‘흥남철수작전’이 마무리된 장소, 경상남도 거제 장승포항에서 펼쳐지는 강의가 더 큰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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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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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전현무는 설민석을 복제한 ‘설현무’가 되어 틈새 강의에 도전한다. 그동안 설민석을 유심히 관찰해왔던 전현무는 “제가 설민석 스타일로 설명하겠다”라면서 학생들 앞에 나선다. 설민석 특유의 표정, 말투, 심지어 호흡까지 ‘싱크로율 100%’ 전현무의 강의가 펼쳐지는데, 마치 거울이라도 본 듯 충격을 받은 설민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강의를 마친 전현무를 향해 설민석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한다”라고 칭찬해, 원조도 인정한 ‘설현무’ 전현무의 깜짝 강의 데뷔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강의를 의뢰한 학생들은 거제 관광 문화해설사들이었다. 유병재는 거제와 관련된 역사 문화 지식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의 등장에 “거제의 설민석이시네요”라며 놀라워한다. 설민석은 “역대급 부담감이다”라며 긴장을 한다. 여기에 학생들 중 실제 역사를 경험한 피란민까지 있다는 소식도 듣게 된다.

거제 관광 문화해설사들은 눈을 반짝이며 “설쌤처럼 시선을 확 끌어당길 수 있는 ‘매직 워드(?)’를 배우고 싶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의지를 불태운 설민석은 눈을 뗄 수 없는 강의 꿀팁들을 방출한다.

역대급 부담감을 안고 학생들 앞에 선 설민석의 모습은 24일 밤 9시 방송되는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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