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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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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분 뛴 이강인, PSG 컵대회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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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성공률 98% 활약에도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교체


매일경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3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랑스의 케빈 단소와 볼을 다투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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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중인 이강인(23)이 컵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66분간 활약했다. 소속팀 PSG는 랑스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32강에 진출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들르리스에서 열린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랑스와 전후반 90분을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 PSG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강인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볼터치 61회를 기록하면서 패스 성공률만 무려 98%(41/42)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전반 40분 상황이 아쉬웠다. 이강인은 전반 40분 오른 측면에서 날카롭게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마르키뉴스가 문전으로 달려들면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공이 상대 골키퍼 손끝에 걸린 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슈팅은 1차례만 했던 이강인은 후반 2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됐다.

PSG는 이강인의 교체 직후, 후반 21분에 랑스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곧장 4분 뒤에 교체 투입된 곤살로 하무스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없이 곧바로 열린 승부차기에서 PSG는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상대 4·5번 키커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면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팀이었던 PSG는 통산 16번째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매일경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3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랑스의 음발라 은졸라와 공을 다투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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