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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김은중 감독과 최순호 단장
프로축구 사령탑 데뷔 시즌에 K리그1 파이널A 진출을 이끈 김은중 감독이 수원FC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 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김 감독이 수원FC 구단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제이매니지먼트는 김 감독과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지난 20일 만나 악수를 하는 모습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2023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김 감독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원FC를 맡아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했습니다.
그의 지도하에 수원FC는 각종 악재 속에도 2024시즌 K리그1 파이널A에 올라 5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이후 김 감독 및 코치진의 계약 관련 협상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전격 합의에 성공하며 김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수원FC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김 감독은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을 생각해 팀에 남기로 했다"면서 "구단의 화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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