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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최재림 이어 차지연도?…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광화문 연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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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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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지연, 최재림의 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공연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 22일 뮤지컬 '광화문 연가' 무대가 주연 배우 차지연의 컨디션 난조로 중단됐다.

이날 공연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에 시작했다가 1막 도중에 갑자기 중단됐다. 월하 역으로 출연 중인 차지연이 일시적인 과호흡 증상을 보이자 공연 제작사 CJ ENM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CJ ENM은 이날 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과하며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공연 예매자 분들께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을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또 "병원으로 이동해 전문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받고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에 있다. 차지연은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고 회복에 전념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였던 최재림 역시 건강이 악화돼, 맡고 있던 뮤지컬 무대에서 내려왔다. 최근 공연계에 따르면 최재림은 2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뮤지컬 '시라노' 공연의 2막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제작사는 "최재림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해당 공연의 예매자들에게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이후 공연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처음부터 음이 안 올라가고 목이 다 갈라졌다", "넘버가 끝난 뒤 박수 소리도 정말 작았다"는 후기가 나왔다.

현재 최재림은 뮤지컬 '시라노', '킹키부츠', '시카고'에 출연 중이다. 내년 3월부터는 '지킬앤하이드'에도 합류한다.

하지만 최재림은 예정된 스케줄 중 일부를 취소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는 전날 배우 강홍석이 최재림 대신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시카고' 부산 공연은 박건형이 최재림을 대신해 '빌리 플린' 역을 소화했다. 오는 26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도 무산됐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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