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옥씨부인전’ 임지연-추영우 이별에 뉴페이스 등장까지…휘몰아치는 전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영상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옥씨부인전’이 임지연과 추영우의 가슴아픈 이별부터 새 얼굴 등장까지 속도감있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6회에서는 이제껏 자신이 도왔던 수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가문의 명예를 되찾은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백이(윤서아 분) 사건에 이용당했던 돌석(이명로 분)이 덕분에 목숨을 건진 옥태영은 그가 속한 산채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이 갇혀있는 채광장을 찾아냈다. 이어 채광장에서 벌어진 명주 상단 지행수(신승환 분)의 습격에는 현감 성규진(성동일 분)의 밑에 있던 병방(성창훈 분)이 군관들과 함께 나타나 옥태영을 도왔다.

이로써 아이들도 구하고 지행수 검거에도 성공한 옥태영은 도련님 성도겸(이경훈 분)과 함께 관아를 찾았다. 하지만 그들이 올린 의송 사안에는 역당을 방관했다는 죄로 관직을 삭탈당한 성규진(성동일 분)의 명예를 회복해달라는 것만이 담겨 있었다.

특히 좌수 이충일(김동균 분)의 칼에 맞아 목숨을 잃은 줄 알았던 해강(서수희 분)이 살아 돌아와 애심단은 역당이 아님을 증언했지만 이 모든 일이 좌수 이충일의 소행이라고는 고하지 않았다. 심지어 옥태영은 조정에 고하지 않고 노두를 채취한 것을 자수하는 이충일 좌수의 변호에 나서기까지 해 더욱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는 법을 무기로 휘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천승휘(추영우 분)의 말과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는 시부 성규진의 뜻에 따른 행동이었다.

이렇게 옥태영이 성씨 집안을 든든하게 지켜낸 지 7년이 되던 해에 도련님 성도겸(김재원 분)이 장원급제 후 청수현의 자랑이 되어 금의환향했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은 또 있다. 이웃의 부당한 사정을 의뢰하러 온 타지 여인 차미령(연우 분)이 나타났다.

차미령의 따뜻한 마음씨와 똑부러지는 성품에 마음이 동한 옥태영은 성도겸의 짝으로 차미령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차미령의 집에서 돌보던 발진 환자들은 모두 고용된 자들이었고 차미령이 그들에게 입단속을 하며 은근한 압박까지 가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집안의 명예를 되찾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천승휘가 옥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알게된 옥태영은 그를 변호하러 길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오래전 집을 떠난 남편 성윤겸(추영우 분)을 마주치지만 그가 냉정하게 뒤돌아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옥씨부인전은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9.2%, 전국 9.1%로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2%를 기록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