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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가 본격 몸매 과시에 나섰다.
미나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3주간 일본 가있는동안 거의 매일 시누이 만나기~ 강남 카페 놀러가고 싶다해서 같이 갔는데 ~ 의상이 클럽을 갔어야 근데 너무 잘어울리죠? 이날 카페 두군데 투어~ 다이어트 성공하면 시누이랑 라스베가스에 놀러가야겠어요 같이 만난 모델 수현이도 시누이 몸매 칭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미나는 시누이 수지 씨 그리고 지인과 함께 한 카페를 방문한 모습. 특히 수지 씨는 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홀터넥 나시 데님 원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 씨는 카페에서 자신이 입은 옷에 대해 "이 옷이 원래 안 맞았었어"라며 엄청난 체중 감량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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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146kg까지 살이 찐 수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살이 많이 쪘다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에 충격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면서 미나와 남동생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가 10kg 감량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수지 씨는 현재 두 자릿수 몸무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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