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재정, 개혁과 변혁 필요
정몽규의 축구협회? 불량품 공장
'3연임' 정몽규, F학점·50점·낙제
12년 간 축협 경영 실적, 죄다 마이너스
허정무와 단일화? 걸어온 축구 역정 달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오늘 화제의 인터뷰는 축구 얘기해보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리더를 뽑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내년 1월 8일에 치러집니다. 난데없는 계엄 때문에 우리가 잠시 잊었는데요. 그 사이에 보름 앞으로 선거가 다가온 겁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후보가 3명, 12년 만에 경선이 치러진다는 점입니다. 도전자는 신문선 교수와 허정무 전 감독. 12년간 경쟁자 없는 독주 체제를 이어온 정몽규 현 회장이 과연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희 화제의 인터뷰에서는 3명의 후보 모두에게 인터뷰를 요청할 거고요.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신문선 후보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축구 해설가 출신의 명지대 신문선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 신문선> 안녕하세요.
◇ 김현정> 솔직히 깜짝 놀랐어요.
◆ 신문선> 그랬어요?
◇ 김현정> 아니, 워낙 유명한 해설위원이시고 스타 축구인이시지만 회장에 지금 도전을 하실 거다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왜 지금 신문선인가 질문 드린다면?
◆ 신문선> 축구가 망가졌어요.
◇ 김현정> 우리 축구가 망가졌다.
◆ 신문선> 한국 축구가 강해지려면 돈이 있어야죠. 재정적으로 탄탄하고 건강해야 되죠.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브랜드의 불량품 공장으로 인식이 되면서 돈줄이 되는 광고주들도 축구를 구매를 하지 않겠죠. 그리고 축구협회의 전체 예산 중에 적게는 30%, 많게는 40%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거든요. 저는 국민들의 세금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을 축구 주주의 그 주권 행사를 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로 전 봐요. 그런데 모두가 실망하고 있어요. 축구를 구매하고 있는 기업들, 그리고 국민들, 또 축구인들은 더 할 나위가 없죠.
이대로 놔뒀다가는 한국 축구는 회생할 수 없는 중병에 걸려서 죽을 수밖에 없다, 이런 판단을 해서 제가 대학 연구실에서 무려 십수 년을 축구 행정에 대한 것을 연구를 지속해서 했어요. 독일은 어떤 조직과 예산을 어떻게 만드는가. 그리고 프랑스는 어떠한 조직과 예산 확보를 위해서 어떠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늘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이지만 먼 일본은 어떻게 이렇게 한국보다 프로리그가 10년 뒤늦게 출발했는데 이렇게 세계적 리그로 평가받고 있는가. 그리고 경기력도 좋아졌죠. 거기에 대한 분석을 해서 이거는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겠다. 내가 꼭 나서서 이것은 국민들에게 호소를 하고 축구의 개혁과 변혁을 이뤄야 되겠다, 이런 입장에서 출마를 하게 된 겁니다.
◇ 김현정> 아니, 해설가로는 너무나 유명한 스타시지만 행정가로서의 이력은 사실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 대학에서 오랫동안 행정에 관해서 연구를 하신 거군요.
◆ 신문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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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축구 골병 들었다. 또 정몽규 회장의 축구협회는 지금 불량품 공장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셨어요.
◆ 신문선> 네, 불량품 공장장은 정몽규죠.
◇ 김현정> 가장 문제 있는 부분 하나를 꼽아라 하면 어떤 부분이길래요?
◆ 신문선> 우리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최근의 것만 갖고 얘기를 하죠. 클리스만 문제, 홍명보 감독 선임 문제, 이거는 축구협회가 정몽규 개인 회사가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톱다운 방식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과정과 절차를 거치지를 않았다는 거죠. 그 결과가 뭐였죠? 그거는 인재였다는 거예요. 불량품을 생산하는데 그 공장장이 이렇게 만들려고 했던 거죠.
그래서 이 문제가 사실은 가장 표면화될 때 제가 한 유튜브에 출연해서 축구협회 정관을 가지고 이것을 따지기 시작을 했어요. 축구협회는 공 기능을 갖고 있는 공적 기관인데 어떻게 자기 돈 쓰듯이 마음대로 이렇게 쓰고 그로 인해서 사고가 터졌을 때 위약금을 물어주는데 그 위약금이 지금 언론에 공표되고 있는 것이 약 100억 원이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회장이 되면 그걸 전부 공표를 하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축구협회에 지금 정몽규 회장이 또다시 지금 4선에 도전하겠다고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심각하게 보고 축구협회는 지금 30여 년 동안 현대가가 지금 축구협회를 핸들링을 하고 있잖아요.
◇ 김현정> 가문이.
◆ 신문선>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의 최고 윗자리에 있는 사람의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죠. 축구협회라는 브랜드에 리뉴얼을 하지 않으면 축구 상품을 팔아서 재정적인 문제를 건강하게 만들고 그 재정적으로 구축된 예산을 갖고 축구 행정에 대한 예산을 가지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되는 그런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들어야 되는데 이런 부분이 안 됐으니까 그 중심에는 바로 정몽규 회장이 있다는 거죠.
◇ 김현정> 바로 그 부분에서 그런데 이런 질문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도 대기업이 지원을 해줘야 우리 축구 선수들이 좀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마치 양궁 그러하듯이 축구도 좀 신문선 교수나 허정무 감독 같은 분들도 훌륭하시지만 대기업 지원을 받아야 좀 넉넉하게 운동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반론,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신문선> 대부분의 국민들이 지금 말씀하셨던 그런 질문해요. 그럼 제가 짧게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 김현정> 어떻게요?
◆ 신문선> 정몽규 회장이 단돈 1원이라도 냈냐?
◇ 김현정> 안 냈습니까?
◆ 신문선> 네. 뭘 냈어요?
◇ 김현정> 아니, 저는 잘 몰라서 재정 상황을. 그냥 대기업 회장이시니까 뭔가 기여를 많이 했겠거니 이렇게 다들 생각하잖아요.
◆ 신문선> 그렇죠.
◇ 김현정> 아닌가요?
◆ 신문선> 아니죠. 축구협회 제가 경영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계수를 갖고 얘기를 하면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쉽게 이해를 할 겁니다. 정몽규 회장이 4선에 도전하잖아요. 12년을 했어요. 12년 동안 정몽규 회장의 성적표를 우리가 평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은 얼마를 이뤘는가, 거기에 앞서서 제가 국민들이 주주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세금이, 정부의 기금이 얼마나 투입됐는가.
정확한 수치를 갖고 제가 말씀을 드리면 2023년, 1년 전이죠. 그때 축구협회에게 영업이익은 사업 수익이 1181억 원이었어요. 거기에 정부 보조금 수익이 277억 원이 있었고요. 목표 수익이 215억 원이 있었고요. 합계가 493억 원이 정부 지원금입니다. 그 전체 사업 수익 대비해서 41.7%가 세금이라는 거예요. 앞서 제가 설명 드렸듯이. 그러면 실제 정몽규 회장 집행부가 벌어들인 돈은 약 688억 원인데 12년 동안 정부의 기금이 아니면 영업을 했던 것들이 전부 마이너스라는 거예요. 그럼 정몽규 회장이 돈을 냈나요?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제가 인재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클린스만에게 위약금을 주는 돈이 있잖아요. 그것도 지금 자신이 잘못해서 어떻게 보면 배임에 가까운 그런 문제거든요. 그 돈도 축구협회 예산을 갖고 집행을 하는데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을 져야 될까요? 그러니까 아마 이 방송을 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질문했듯이 재벌 회장이니까 당연히 재벌인 회장이 낸 돈을 갖고.
◇ 김현정> 사비도 좀 털었을 것 같고.
◆ 신문선> 뭐 이런 거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아무튼 정몽규 회장은 4연임 도전 선언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도전한다. 지난 12년간 고민하면서 많이 노력했던 만큼 지금 회장직 내려놓는 건 올바르지 않다. 그래서 말하자면 내가 벌여놓은 일들에 책임을 진다는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출마하는 거고 혁신을 이뤄내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문선> 혁신을 이루려면 12년 동안 시간을 통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축구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어야죠. 정몽규 회장이 그 클린스만 사태, 홍명보 사태 때문에 시끄러울 때 자서전을 생뚱맞게 썼어요.
◇ 김현정> 자서전 나왔어요.
◆ 신문선> 그건 세간의 큰 화제가 됐죠. 거기서 자신이 축구협회를 이끄는 12년 동안에 성과에 대한 자체적인 평가는 80점이다라고 얘기를 해요.
◇ 김현정> 그렇습니까?
◆ 신문선> 저는 대학원의 교수로 일을 한 지가 17년입니다. 수도 없이 논문을 평가를 하고 그리고 통과냐 탈락이냐 이것을 갖고 평생을 지금 학교에서 교수직을 수행을 해 왔는데 정몽규 회장에 대해서 제가 축구 전문가고 또 성남 FC 사장을 했고 대한체육회 이사를 했고 국민생활체육 이사를 했고 KOC에 제가 방송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했습니다. 체육행정의 일선에 있어서 모든 행정을 제가 그 두루 섭렵을 했는데 정몽규 회장을 평가를 한다면 학교식 평가로 하면 F입니다.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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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낙제예요?
◆ 신문선> 낙제예요. 학점을 줄 수가 없어요.
◇ 김현정> 80점을 본인이 줬는데 그럼 100점 만점에 몇 점 주시는 거예요?
◆ 신문선> 과락이 되려면 어떻게 돼요? C, D, 그다음에 F 아니에요. 한 50점이겠죠.
◇ 김현정> 낙제 점수밖에는 난 줄 수가 없다.
◆ 신문선> 낙제 점수다. 그 근거는 제가 너무 박하게 주는 것이 아닌가 그러는데 시간이 되면 제가 아까 얘기했지만 이 12년 동안 정몽규 회장이 경영적 실적을 갖고 따지면 앞서도 얘기를 했잖아요. 12년간의 경영 실적을 따지면 국가에서 지원한 기금을 빼면 모두가 다 마이너스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 부분도 안 돼 있고.
◆ 신문선> 인사에 전횡도 있었고 축구 그러면 부정부패 집단이고 그렇죠? 대표팀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겠다고 했다가 탈락시켰죠. 그다음에 올림픽 예선에 또 탈락해서 올림픽에 수십 년 만에 또 못 나가는 결과. 모든 축구 팬들은 축구 경기력의 지표만 갖고 잘했다 못했다고 그래요. 그것이 어떤 정몽규 회장에게 영향을 끼쳤냐면 감독을 잘 뽑아서 성적만 내면 시끄러운 곳이 잦아들겠다. 그런데 제가 앞서 얘기했지만 경영 실적이나 경영에 대한 지표가 되는 각종 데이터나 이것을 갖고 선거에 나서면서 공약으로 발표를 하고 그것이 공지가 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축구는 축구인이 해야 되는 시대가 왔다라고 공감들을 하는 겁니다.
◇ 김현정> 축구는 축구인이 해야 되는 시대가 왔다라는 측면에서는 또 다른 경쟁자 허정무 전 감독이 떠오르는데요. 허정무 전 감독은 축구협회의 환골탈태를 위해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만들겠다 하면서 출사표 던졌습니다. 허정무 전 감독에 대해서, 허정무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신문선> 우선 선수로서는 아주 훌륭했던 분이죠. 그리고 또 축구협회 행정에 오랫동안 참여하셨죠. 현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하셨고 그리고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두 번이나 하셨습니다. 환골탈태를 할 시점이 굳이 왜 이 시점인가? 저는 축구협회 이사를 할 당시에 저는 만년 야당이자 쓴소리꾼이었어요. 체육회도 그랬고. 정몽규 회장이 인재를 범하지 않도록, 왜 행정 조직에 있을 때 그것을 하지 못했을까.
◇ 김현정> 라고 허정무 감독한테 물으시는 거예요?
◆ 신문선> 묻는 거죠. 다음에 여기 출연하시면 신문선 후보가 그렇게 묻더라고 얘기를 꼭 전해주세요.
◇ 김현정> 쓴소리를 할 수 있고 바로잡을 수 있는 그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왜 아무 말도 못 했느냐 이렇게 물으면 돼요?
◆ 신문선> 그리고 이번 선거가 후보 등록 지금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세 사람이 출마 선언하기 전에 늘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 정몽규 회장이 출마하면 나는 나설 수가 없다. 후보로 나서지 않으면 그때 자기가 축구협회 행정에, 회장직에 자기는 출마하겠다라는 입장을 계속 개진해 왔었죠.
◇ 김현정> 허정무 감독이 그런 입장이었어요?
◆ 신문선> 그러다가 정몽규 의장이 국회에서 27개의 비위, 처벌에 대한 것을 통보를 받은 그 시점에서 허정무 후보가 첫 번째로 회장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제 그런 과거죠. 지금 앞서 이 방송 시작이 되기 전에 저에게 여쭸잖아요.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
◇ 김현정> 제가 광고 나가는 동안 여쭸어요. 혹시 허정무, 신문선 단일화 같은 거 이루어지는 건가 궁금했거든요.
◆ 신문선> 세간에는 전부 이게 국민적 관심사가 됐어요. 저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허정무 후보와 저는 축구 인생의 걸어온 역정이 다르다.
◇ 김현정> 그 궤적이 다릅니까?
◆ 신문선> 저는 30여 년 동안 늘 탄압받고 제가 오랫동안 해설했던 마이크도 뺏으려고 했었고 그리고 제가 많은 신문에 칼럼을 썼을 때 볼펜을 뺏으려고 했던 세력이 바로 축구 권력자들이었어요.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25일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허 전 이사장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며 국내 지도자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16강행을 이뤄냈다. 박종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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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권력자들, 그 권력자들 안에 그럼 허정무 전 감독도 포함이 됐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 신문선>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러면 저는 축구계에서 만년 야당이고 저를 지지하는 분들은 축구의 선명성이나 그리고 제가 들어가면 정부에서 27가지의 비위에 대해서는 저는 제가 첫 번째 내세운 공약이 그거는 모두 축구협회 행정에서 녹여서 전부 정리를 하겠다는 거거든요.
◇ 김현정> 그걸 다 밝혀내겠다는 말씀이에요.
◆ 신문선> 밝힐 것이 아니라 행정처분, 정몽규 회장 직무 정지에 대한 권고 사항에 대한 것부터 전부 다 하고 그리고 지금 27가지의 비위 행위에 대한 것도 축구협회 조직상에 있는 처벌 규정에 따라서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해야 앞서 얘기했듯이 축구협회 브랜드가 부정하고 부패됐고 불량품을 만드는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깨끗이 청소를 해야 축구라는 상품을 기업한테 팔 수 있고 그리고 팬들에게 또 구매를 할 수 있고 그것이 재정적으로 탄탄하게 해주는 그런 결과가 있다.
◇ 김현정> 그런 의미에서 허정무 전 감독과의 단일화는 없다?
◆ 신문선>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는.
◇ 김현정> 지금 시간이 한 10초밖에 안 남았네요.
◆ 신문선> 단정적으로는 바꾸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과 저희 캠프에서는 그것에 대해서 찬성하는 비율은 낮더라도 바꾸는 것이 꼭 이루어져야 된다고 그러면 그때 가서 그것은 판단을 하지만 지금 현재까지는 그렇게 낙관적이지는 않다.
◇ 김현정> 현재까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제1순위는 정몽규 현 회장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좀 전략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여지는 열어놓는다 정도.
◆ 신문선> 열어놓는데 또 한 가지, 만약에 통합이 됐을 때 거기 있는 지금 구성원들과 우리 구성원들과는 색깔이 달라요.
◇ 김현정> 쉽지는 않겠네요.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신문선 후보님 고맙습니다.
◆ 신문선>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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