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큥망진창 대환장파티' 백현, "유치한 시간 함께 보내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텐아시아

/사진 = INB1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현은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4 백현 크리스마스 팬미팅 ‘큥망진창 대환장파티’를 개최했다. 특히, 22일 공연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함께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백현은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의 수록곡 'Good Morning'(굿모닝)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첫 인사로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와 준 팬들에게 다정히 안부를 물었고, 참여형 공연을 만들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QR 코드로 공연 내내 입게 될 의상의 투표를 받으며 시작부터 소통의 장이 열렸다.

텐아시아

/사진 = INB1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 = INB1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 = INB1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 = INB1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텐아시아

/사진 = INB10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코너는 공연 전 관객들이 포스트잇에 적은 고민을 이전에 백현이 했던 말로 엮은 책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ANSWER BOOK-큥 edition’이 진행됐다. 백현은 사연을 함께 읽으며 웃음과 감동이 오가는 답변으로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해 재치를 드러냈다. 특히, 1회차 공연에선 고민이 아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만 빼곡히 적혀 있자 “내일 오시는 분들은 꼭 고민을 적어 주셔야 해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두근거려’ 무대 이후 시작된 순서는 미션을 수행해 관객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파이트 큥리스마스’였다. 양일간 다른 코너 구성으로 팬들과의 협동부터 게임,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백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현장 반응이 유독 뜨거웠다. 또 팬들과 함께 진행한 데시벨 챌린지에선 오랜 시간 맞춰온 합을 바탕으로 단번에 미션을 클리어해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미니 4집 수록곡 'Rendez-Vous'(랑데뷰) 무대 이후에는 'Dear. 큥산타, p.s.크리스마스에는 과제를' 시간이 진행됐다. 사전에 접수된 감동적인 메시지와 듣고 싶은 노래, 보고 싶은 챌린지 등을 백현이 하나하나 진행하며 일일 산타가 된 듯한 모습으로 진정한 팬사랑꾼의 면모가 드러났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백현은 캐럴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와 ‘놀이공원’ 무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팬들이 아쉬움을 담아 앙코르를 연호하자 ‘바래다줄게’를 열창하며 다시 한번 등장했다. 앙코르곡은 무대 위에서만 관객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백현이 직접 좌석으로 다가가 눈을 맞추며 더 가깝게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현은 “올 한 해 정말 다들 수고 많았고, 내년에도 행복하게 절 좋아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에리(엑소 엘)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저에게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니까 앞으로도 저와 함께 유치할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마저 함께 보내는 사이가 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팬미팅 ‘큥망진창 대환장파티’는 팬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백현은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MC나 게스트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공연을 이끌어가며 꽉 찬 러닝 타임을 완성해 베테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렇게 백현은 지난 1월 개최된 팬미팅 ‘과자파티’부터 이번 ‘큥망진창 대환장파티’까지 한 해의 시작과 끝을 팬과 함께했다. 2024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며 더 활발한 내년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백현이 이어나갈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