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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韓연예인 최초' 장나라, 가요대상→연기대상까지..새역사 썼다[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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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그야말로 새 역사를 썼다. 이미 가요대상을 두번이나 받은 바 있는 그가, 이번엔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장나라는 2001년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 같은 해 MBC TV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신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 . '스위트 드림(Sweet Dream)' '4월 이야기(April Story)' '아마도 사랑이겠죠', '나도 여자랍니다' 등의 히트곡도 있다. 그리고 지난 2002년 KBS, MBC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실김하게 했다.

같은 해인 2002년, 장나라는 SBS TV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가수에 이어 배우로도 스타덤에 올랐다. 2006년엔 중국 중화TV '띠아오만 공주' 출연 이후 한류스타로 떠오르며 원조 한류스타이기도 한 장나라. 그는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 특히 '고백부부'(2017) '황후의 품격'(2018~2019) 'VIP'(2019) '패밀리'(2023)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었다.

이후 정점을 찍은 건 2024년 ‘굿파트너’로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18.7%를 기록하며 이변 없는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굿파트너’ 이혼변호사 차은경 역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장나라가 데뷔 23년 만에 연기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 장나라는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모두 SBS에서 겪는 것 같다. 제목 그대로 굿파트너들을 만나서 대상 트로피를 만져 볼 수 있었다”며 ‘굿파트너’의 모든 스탭과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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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BS 딸이라고 해도 무색할 정도로 SBS에서는 신기한 인연을 만들기도 했다. SBS 드라마 'VIP'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만난 6살 연하의 남편과 지난 2022년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이와 관련 장나라는 자신의 장점으로 “SBS에서 시집을 갔다”고 센스있게 답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굿파트너’에서 스타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으며 고충도 있었던 장나라. 그는 드라마 ‘굿파트너’에 대해 장나라는 “매력있는 캐릭터, 버티니 이런 역할 오더라”고 말하면서도“시작하면서 캐릭터 살을 붙일 때 재밌지만 연기가 더 나아지지 않아, 이게 끝인가 싶었다”며 깜짝 고백했다. 이에 드라마 중도하차도 고민했을 정도. 하지만 그럴 때 현재 남편이 자신을 잡아줬다며 든든함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하게도 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싶다”며 무궁무진한 앞으로의 활동계획까지 전하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해 팬들에게도 뭉클함을 남겼다. 가수이자 배우인 장나라. 한국 연예인 최초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을 석권한 장나라의 앞으로가 더 기대될 수 밖에 없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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