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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KBS 신입 아나운서를 만났다.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진웅, 홍주연, 이예원, 정은혜의 '불후의 명곡' 사전 MC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입 아나즈들은 엄지인과 함께 '불후의 명곡' 사전 MC의 기회를 얻어 '불후의 명곡' 메인 MC인 이찬원의 대기실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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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에게 엄지인은 "사전 MC 중 제일 걱정되는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이찬원은 고민하지 않고 "김진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일 잘할 것 같은 사람으로는 홍주연 아나운서를 꼽았다.
홍주연을 픽한 이유에 대해 이찬원은 "제가 사당귀 찐팬이다. '사당귀' 중에 딴 건 안 봐도 아나운서 편은 다 챙겨 본다고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얘기했었다"며 "전국체전 합평회도 봤고 뉴스 합평회도 봤는데 전국체전 합평회 잘 하시더라"고 칭찬했다.
MC 김숙이 "정말 '사당귀'를 다 챙겨보나보다"며 놀라워했고, 전현무도 "찬원 씨가 아나운서 될려고 했었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이찬원은 전현무에게 "제가 아나운서를 엄청 꿈꿔서 현무 형이 동경의 대상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엄지인은 "회사 다니면서 찬원 씨 본 적 있냐. 내 덕에 본거다"며 신입 아나운서들에게 생색을 내기도 했다.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친절히 사인을 해주며 신입 아나운서들을 독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찬원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KBS 연예대상...대상... 앞으로도 많은 방송을 통해서 그리고 KBS를 통해서 건전한 웃음과 희망찬 웃음 선사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이어 "절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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