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 CJ EN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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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사전 예매량 33만 장을 넘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5분 기준 사전 예매율은 56.3%, 예매 장수는 33만 344장에 달한다.
개봉 이틀 전을 기준으로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는 물론,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도 압도적으로 높은 예매 기록이다. 배급사는 언론 및 일반 시사 이후 호평이 쏟아져 '하얼빈'의 예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내부자들'부터 우민호 감독의 모든 영화를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했다.
안중근 의사 역은 현빈이 맡았고, 이 밖에도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하얼빈'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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