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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강경남, 아시안투어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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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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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강경남(41·사진)이 2025시즌 아시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강경남은 21일 태국 후아힌의 레이크뷰 리조트&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아시안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 최종 5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336타를 기록한 강경남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11승을 차지한 강경남은 내년이면 42세가 된다. 그러나 강경남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고 단독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부터 아시안투어를 누비게 됐다.

문도엽과 이창우도 35위 이내에 자리해 아시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18언더파 337타를 적어낸 문도엽은 3위에 자리했고, 10언더파 345타를 기록한 이창우는 32위에 올랐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무라카미 다쿠미(일본·20언더파 335타)가 차지했다.

K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김민준과 정유준, 옥태훈 등도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시즌 아시안투어 출전권 사냥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35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올해 K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던 송민혁도 63위에 자리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아시안투어는 내년 1월 23일 개막하는 필리핀 오픈을 시작으로 2025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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