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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김지민 어머니, "김준호와 결혼 날짜 금시초문" 말했는데... 프러포즈 공개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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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코미디언 김지민의 어머니가 예비 사위 김준호의 프러포즈 현장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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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의 어머니가 예비 사위 김준호의 프러포즈 현장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의 예비 장모인 김지민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이날 김지민의 어머니는 "어머니까지 자리하신 걸 보면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은 게 아니냐"라는 MC들의 설레발에 "금시초문"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딸이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던 김지민의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확인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프러포즈에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커플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예비 사위의 건강을 가장 걱정했다는 김지민의 어머니는 누구보다 심각하게 건강검진 과정을 지켜봤다.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는 물론, 비만증에 가까운 김준호의 체지방률이 공개되자 김지민의 어머니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부위'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지켜보던 모두가 심각해졌다. MC 신동엽은 "결혼 의지를 보여주려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걱정했을 정도라고 하는데, 과연 모두를 걱정시킨 김준호의 건강 상태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한 모습도 공개된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민의 어머니 역시 함께 가슴을 졸이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준호가 준비한 '비밀의 공간'의 정체가 드러나자 김지민의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프러포즈가 시작되고, 딸과 예비 사위의 모습을 바라보던 김지민의 어머니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 MC 서장훈은 "준호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며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마음일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를 웃고 울게 만든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장모와 함께한 김준호의 프러포즈는 이날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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