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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실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슈퍼스타"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포착된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끝난다. 지난 시즌까지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조건이 상향된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할 계획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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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의 변심에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급하지 않다. 'ESPN'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울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어 여유롭다.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바라고 있으나 의미 있는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손흥민을 원한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구단의 아이콘이다. 어떤 공격 포지션에서든 경기를 결정하고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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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실력과 경험이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선 팀에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수준 높은 기량과 엘리트 경험은 시메오네 감독의 요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손흥민이 새로운 경험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고 수준에서 뛸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승을 위해 파이널 서드에서 더 강력한 화력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험과 공격 어느 위치에서나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도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다면 합류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관심이 있지만, 토트넘 잔류가 아직 배제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의 미래가 결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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