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결혼생활, 과연 행복한가"..때아닌 '갑론을박' 터졌다 [순간포착]

[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가 이상엽의 결혼생활에 대해 의문점을 품어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1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요즘 식당 다닐 때 너무 맛있으면 우리 프로그램을 떠올린다,. 지금 가는 식당은 꼭 제안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라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두부 맛집’으로 향했다.

이어 이상엽을 소환한 전현무. 반갑게 인사한 두 사람은 곧바로 전현무의 재방문을 부른 두부 맛집으로 향해 일사천리로 섭외까지 마쳤다 이때, 뭉근한 치즈 같은 비주얼의 모두부가 등판하자, 전현무와 이상엽은 연신 감탄하며 시식에 돌입했다. 이상엽은 “정말 고소하다”며 감탄, “뭐든 가서 먹어야해, 갓 만든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몰라서 하는 얘긴데, 묵직한 느낌이 든다. (두부가) 크잖아요”라며 세상 엉뚱하게 맛을 표현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전현무는 “한때 내가 초등학생 입맛으로 유명해, 근데 슴슴하고 속 편한 맛이 좋아졌다”고 하자 이상엽도 “나도 돈가스, 치킨, 떡볶이, 탕수육 이런거 좋아했다”며 “워낼 두부도 부모님이 권유했을 때 한입 먹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찾아서 먹는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곽튜브랑 비슷하다. 초등학생 입맛에서 중학생 입맛됐다”며 웃음짓게 했다.

특히 전현무는 “‘전참시’ 나오고 미혼3인방, 유병재와 양세형, 나와 토론이 있었다, 이상엽의 신혼생활 과연 행복한가”라고 의문을 던지면서 “뭔가 쫓기는거 같다더라”며 애처가인지 공처가인지 모르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상엽에게 “아내를 애기할때 공손한 태도, 괜찮은건가 갑론을박이 있었다”면서 “쫓기거나 방송에서 멘트 혼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나도 오늘 알았다 질문할때 내가 (대답의) 텀이 있는건 뭔가 생각하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비슷한 맥락일 수 있다, 이대로 괜찮나 싶다 , 집에 못 들어갈 수 있다”며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맛집으로 향한 두 사람. 이상엽은 “여긴 부모님과 와야한다”며 먹방에 돌입했다. 하지만 그런 이상엽의 모습을 본 전현무는 “실망이다 , 좋은 데 오면 아내를 데리고 싶지 않나 장모님 생각 안 나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에 이상엽은 “장모님 먼저 모시고 와야한다, 근데 나 지금 너무 힘들다”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월 이상엽은 비연예인과 결혼에 골인,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멋진 친구를 만났다. 남은 모든 순간 후회 없이 사랑하고 행복하겠다"며 "저희가 행복할 새로운 봄의 첫 날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올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비연예인인 이상엽의 새신부는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인터뷰를 통해 이상엽은 "모든 부분에서 이상형에 딱 맞아떨어진 사람이고, 편안함을 느꼈다. 만약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조바심이 났을 텐데 그런 마음 없이 자연스러웠다. 편안하게 내가 (결혼)식장에서 사인하고 있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