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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기생충의 스타 송강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2(Beef 시즌2)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송강호 소속사 써브라임에서도 "송강호가 특별출연하는 게 맞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촬영 일정이나 역할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송강호는 최근 영화 '1승' 언론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다.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작품이 제의가 왔고, 지금도 오고 있지만 모두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출연은 정식 역할이 아닌 특별출연이기에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4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은 난폭 운전 사건으로 엮인 도급업자와 사업가의 갈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했다.
아시아계 이민 2세대들의 삶을 생생히 그려냈다는 평과 함께 미국 골든글로브시상식 작품상, 남녀주연상(스티븐연, 엘리 웡), 에미상 작품상, 남녀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시즌2는 한 젊은 커플이 우연히 상사 부부의 충격적인 싸움을 목격하게 되고, 상류층이 모인 컨트리클럽과 한국인 억만장자 구단주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호의와 강압이 얽힌 체스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윤여정과 캐리 멀리건, 오스카 아이작, 찰스 멜튼, 케일리 스페니 등이 출연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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