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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이요원이 딸의 휴학 선언에 일침을 날렸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에는 "15년 만에 만난 선덕여왕 이요원 & 미실 고현정(사칭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요원은 MC 이수지의 팬임을 밝히며, 데뷔 27년 만에 유튜브에는 처음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끼가 너무 많으신 것 같고 재주가 너무 많으시고 연기도 너무 잘하신다"라며, 이수지를 폭풍 칭찬했다.
그러면서 "'내가 나이는 있지만 현실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것을 항상 느끼고 배워야 한다'고, 어떤 프로그램에서 말씀하시지 않았냐. 그런 게 되게 와 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이요원의 얘기에 울컥하며, "(제가) 진짜 눈물이 많다. 'F'기도 하고. 아기 낳은 지 3년 됐는데, 애 낳고 나서 눈물이 많아졌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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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극 'T' 이요원은 "그러면 눈물 없어질 때 됐는데"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요원은 "저는 아이가 3명이다. 딸, 딸, 아들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큰 딸, 막내 아들이 띠동갑이고 둘째 딸과 막내 아들은 연년생이다. 한 10년 터울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부부가 계속 사랑을 할 수 있냐. 첫째 낳고 10년 후에도 부부가 사랑이 되냐"라며 신기해했다.
이후 이요원은 최근 큰 딸이 하고 싶은 걸 찾겠다며 휴학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그때 마침 이요원은 젊은 친구가 여행 다니며 뭐 하고 싶은지 찾겠다고 박명수와 얘기하는 릴스 영상을 보게 됐다고.
이요원은 "박명수 선배님이 '일단 무슨 일이든 직장을 먼저 구해라. 그래야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다'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녀는 "그걸 딱 보자마자 우리 큰 애한테 연락이 온 거다. 그래서 '헛소리 하지 마라'고 하면서 일단 졸업을 한 다음에 생각을 하라고 그 릴스를 보내줬다"라고 밝혔다.
사진='스튜디오 치카치카'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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