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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공익 사업 모범되는 스포츠토토…건강한 체육 발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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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누적 수익금 18조9000억원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위한 공익 영상 제작

장애인 체육 및 소외계층 후원 통한 사회공헌 지속

뉴시스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포스터. (사진=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익사업의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 발전 재원 마련을 목표로 2001년 첫발을 뗀 스포츠토토는 이후 23년간 약 18조9000억원의 누적 수익금을 조성했다. 수익금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쓰이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단순한 체육 재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토토를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건전화 프로그램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같은 유관기관과 연계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판매점주, 종사자, 주최단체를 대상으로 한 건전화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이용자의 과몰입을 방지하는 온라인 시스템 '셀프진단평가'에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3만9000명이 참여했다. '셀프구매계획'은 17만 명이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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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업무협약식 및 힐링캠프. (사진=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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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와 도박중독 예방 프로그램공동 개발 협약을 맺어 이용자 대상 상담 및 치유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9월에는 도박중독 위험군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경기장 현장 프로모션인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도 진행했다. 올해 현장 캠페인은 총 25회(K리그 16회·KBO리그 9회) 치러졌고, 약 6만5000명의 프로스포츠 팬들이 참여하면서 스포츠토토의 공익성과 스포츠 팬들과의 소통 강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 문제가 된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의 근절을 위해서도 팔을 걷고 나섰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안재준이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메신저로 출연한 공익 캠페인 영상이 경기장 전광판, 옥외 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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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전국장애학생체전 장학금 후원 및 중독회복자 걷기대회. (사진=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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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도 스포츠토토가 신경쓰는 부분이다.

지난해 스포츠토토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장애학생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약속했고, 지난 5월 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도박중독 회복자와 다문화 가정 유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행사를 후원해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처럼 스포츠토토는 단순한 투표권 사업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이끄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사업이 국민에게 즐거움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토토의 공익적 가치와 성과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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