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화려한 스쿼드를 갖춘 최고의 팀이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등 무시무시한 공격진은 물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등 세계 정상급 수비수들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
그러나 뮌헨의 핵심은 요슈아 키미히다. 그가 중원에 있기에 뮌헨의 공수 밸런스가 완성된다. 세트피스 역시 그가 전담하고 있다. 정확한 킥은 뮌헨 공격의 시발점이다.
뮌헨의 핵심은 요슈아 키미히다. 그가 중원에 있기에 뮌헨의 공수 밸런스가 완성된다. 세트피스 역시 그가 전담하고 있다. 정확한 킥은 뮌헨 공격의 시발점이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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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히는 2024-25시즌 뮌헨의 모든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키미히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은 그의 잔류를 원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미래를 알 수 없다.
독일 매체 ‘tz’는 “키미히는 뮌헨과의 계약 만료 예정이다. 현재 협상 중이며 중요한 결정을 내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과의 협상 과정에서 새 매니저를 고용,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새롭게 조직하고 있다. ‘tz’는 “키미히는 커리어에 있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뮌헨과 재계약하거나 해외 이적, 더 높은 연봉을 노리는 2가지 선택지를 고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과 협상 중이다. 가장 중요한 건 연봉이다.
‘빌트’의 팟캐스트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키미히는 내년 1월부터 (토마스)베헤슈티의 지원을 받을 것이다. 베헤슈티는 DFB의 팀 매니저이며 2009년부터 이 자리를 지켰다. 그는 과거 올리버 비어호프의 측근으로 활동했고 마케팅 및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책임졌다”고 밝혔다.
키미히는 최근 미디어 매니저였던 대니 비글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미히는 2024-25시즌 뮌헨의 모든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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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의 크리스티안 팔크는 “키미히는 뮌헨과의 계약 연장 협상을 이어갈 것이다. 내년 1월부터 베헤슈티와 함께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강화할 것이다. 그럼에도 키미히는 구단과 직접 협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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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베헤슈티가 뮌헨과 직접 협상하는 건 아니다. 키미히는 과거처럼 본인이 협상을 주도할 계획이다.
‘빌트’의 크리스티안 팔크는 “키미히는 뮌헨과의 계약 연장 협상을 이어갈 것이다. 내년 1월부터 베헤슈티와 함께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강화할 것이다. 그럼에도 키미히는 구단과 직접 협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키미히는 최종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tz’에 따르면 그는 “겨울 동안 전체적은 그림을 보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며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시간을 조금 더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뮌헨에서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내 가족이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키미히가 뮌헨 잔류를 고민하는 상황. 뮌헨은 에베를을 중심으로 키미히 잔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에베를은 “우리는 키미히에게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분명히 전달했다. 노이어가 경기장에 없을 때 뮌헨의 주장이 되기를 바란다. 또 그가 우리 구단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키미히를 원하는 건 뮌헨만이 아니다. 중원 전력 보강이 절실한 맨시티 역시 키미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tz’는 “에베를은 키미히가 매력적인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인정했다. 맨시티가 키미히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베를은 ‘키미히가 다른 선택지를 검토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의 마음이 우리와 계약하는 마지막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tz’는 “에베를은 키미히가 매력적인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인정했다. 맨시티가 키미히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베를은 ‘키미히가 다른 선택지를 검토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의 마음이 우리와 계약하는 마지막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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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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