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최대 경제국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은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UAE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40%로 0.25%포인트 내렸다.
바레인 중앙은행도 익일물 예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고 오만 중앙은행은 레포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5%로 낮췄다.
카타르 중앙은행은 예금금리를 4.60%로 0.3%포인트 인하했다.
대부분의 중동 국가는 자국 통화 가치를 미국 달러화에 연동하는 고정환율제(달러 페그)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 연준의 움직임에 따라 금리를 올리거나 낮춰야 하는 구조다.
앞서 이날 연준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도 시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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