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아들의 외모에 관해 언급했다. 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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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자신의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아내 손예진과의 연애사를 회상했다.
지난 1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는 273회를 맞아 ‘잊지 말아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배우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MC를 맡은 유재석, 조세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날 현빈은 13년 만의 토크쇼 프로그램을 방문했다. 이에 2년 전 ‘유퀴즈’ 촬영을 먼저 한 적 있는 아내 손예진에게 많은 조언을 들었다고.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얻은 바 있다.
그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빈은 “참 많은 것을 만들어준 작품이다”라며 “사랑도 많이 받았고, 시청률도 잘 나왔고, 지금 아내도 만나게 됐다”고 표현했다.
현빈이 손예진과 연인 시절을 회상했다. 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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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드라마 이전에도 영화 ‘협상’을 같이 찍었지만 영화 내용상 각자 다른 곳에서 촬영했던 상황. 그는 “모니터만 보고 연기했기에 교감하는 것을 화면으로만 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우리 로맨틱 코미디를 같이 해도 재밌겠다’는 말이 나왔는데 현실로 이뤄진 것.
다만 ‘언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지점이 있다고 한다. 현빈은 “작품을 준비하며 여러 차례 대화했다”며 “시간이 지나고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광고 촬영 등 교류들이 있다 보니 사적인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쉬는 날에는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보통 아이를 시간을 보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무조건 아이의 스케줄에 맞추는 편이라고. 그는 “오늘도 녹화하러 왔는데 아이가 열이 막 나서 신경이 쓰인다”고 걱정을 표했다.
현재 아이의 나이는 2살로, 아들이다. 조세호는 “아이를 봤을 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 역시 얼마 전 결혼을 올린 새신랑이기 때문. 현빈은 “그건 말로 다 할 수가 없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아들의 외모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현빈은 “제가 봤을 때는 엄마랑 더 닮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프는 본인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저는 절 닮았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의미가 아니고 남자아이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자신의 외모가 좀 더 선이 날카롭게 생겼기 때문. 현빈은 “와이프가 조금 더 동글동글하니까 나를 닮으면 좋지 않을까”라며 바람을 전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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